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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편두통(1) _ 특징(증상)과 원인

by 반짝이는 잔물결처럼 2025. 11. 30.

아침에 일어난 순간, 머리가 멍하지 아플 때가 있습니다. 빛이나 소리에 과민해져, 낮에도 집중할 수 없고, 어떻게든 지내고 있는 것 같아도, 특히 두통으로 인해 밤에 잠들 수 없을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두통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그 통증은 '편두통' 일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특징

편두통은 일차성 두통 중 하나입니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40대의 여성에게 많다고 여겨지는 질환이나, 30대부터 50대의 남성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편두통의 특징은 일반적인 '긴장형 두통'과는 다릅니다.

편두통의 큰 특징은 박동성 통증입니다. 이것은 심장의 박동에 맞춰 통증이 느껴지는 감각을 말합니다. 
통증은 눈 안쪽이나 머리 한쪽 부분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보통 머리 한쪽 부분에만 통증이 있지만, 양쪽 부분에도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
- 통증이 시작되면 4~72시간, 강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 메스꺼움이 있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
- 빛이나 소리, 냄새 등의 자극에 민감해져,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지내고 싶어지는 경우
- 발작 중에는 움직이면 증상이 악화될 것으로 생각해, 종일 누워서 지내는 경우

 

이처럼 편두통은 일반적인 두통과 달리 발작적이고 생활을 강하게 제한하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편두통의 근본적인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유력시되고 있는 것은 '3차 신경의 작용이 이상하게 강해지는 것'과 '뇌혈관의 확장 및 염증'이 연동해 일어난다는 설입니다.

 

우선, 어떤 계기로 안면이나 머리의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3차 신경의 작용이 이상하게 강해져 버리면, 세로토닌을 비롯한 신경전달물질이 대량으로 방출됩니다. 이때 뇌의 혈관은 일시적으로 수축하지만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감소하면, 이변에는 반동으로 혈관이 급격히 확장되어 주위에 염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확장된 혈관이 다시 3차 신경을 압박하면 박동에 맞춰 통증이 발생하고, 이 염증과 자극은 뇌의 흥분 상태를 초래해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일으키는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일련의 흐름은 작은 계기에서 큰 불씨가 되는 화학반응과 같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두통의 배경에는 신경과 혈관의 복잡한 상호 작용이 숨겨져 있습니다.

 

편두통의 원인

편두통의 원인은 의학적으로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발작이 일어나기 쉬운 체질과 유발 요인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1. '심신 스트레스'입니다.

보통 완벽주의적이나, 신경질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들에게 편두통이 많이 관찰됩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심신의 긴장을 놓지 못하는 타입의 사람은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워, 그것이 편두통 발작의 유발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월경주기와 연동하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르몬 변동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어깨 결림'입니다.

어깨와 목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주위의 혈류가 나빠져 머리에 산소 공급이 저하되기 때문에 신경이 자극되기 쉬워지고, 그 결과 3차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 결림은 자세가 안 좋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는 등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이는 만성적인 긴장 상태를 유발하여 신경계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편두통이 발생하기 쉽게 합니다.

 

3. '흡연'입니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지만, 혈관이 확장되면 박동성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 연기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와 유해화학물질은 뇌로의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 습관이 있는 사람은 편두통 발작의 빈도와 중증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간접흡연에도 유사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카페인'입니다.

카페인에는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편두통의 초기 단계에서는 적당량을 섭취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과다 섭취로 인한 의존 현상입니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일상적으로 과다 섭취하게 되면, 몸이 카페인에 의존하기 쉬워 섭취하지 않는 날에는 혈관이 확장하게 되고, 이는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혈관 확장 및 수축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원인은 아니라 개인차가 있지만, 아래와 같은 음식은 혈관의 확장이나 수축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레드와인, 치즈, 햄, 살라미, 초콜릿, 감귤류

 

6. '날씨와 기압의 변화'입니다.

이는 자율 신경의 밸런스를 깨기 쉬워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저기압일 때는 외부의 기압이 내려가면 체내의 혈관이 팽창하기 쉬워지고, 뇌의 혈관도 확장하기 쉬워져 편두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급격한 온도차나 습도의 변화도 몸의 항상성을 방해해,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압의 변화를 예측해 통지해 주는 어플 등을 활용하여 기상 상황을 미리 알고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편두통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7. '약물 과다 복용'입니다.

두통의 빈도가 높아지면 시판되는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의 사용량이 오히려 두통을 만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달 중 15일 이상 두통이 있고 그중 8일 이상이 편두통인 경우 '만성 편두통'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 빠지기 전에 의사의 진단을 받고 약물 사용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